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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게 대체 무슨 소린가 싶어서 답답한 마음에 질문을 남겨봅니다.
전제 1. 자가용이 있는 모든 사람은 주차권을 받는다.
전제 2. 택시를 탄 모든 사람은 자가용이 없다.
결론 ( )
이 문제입니다만....
보기 좋게 기호화를 시키면
1. 자가용 -> 주차권
2, 택시 -> ~자가용
2번을 대우시켜 묶어보면
3-1. 자가용 -> (주차권 & ~택시)
이게 되거나 1번을 대우시키면
3-2. (~주차권 V 택시) -> ~자가용
이 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근데 아무리 달리 보아도 답이 없어 해설지를 봤는데
'자가용이 있는 모든 사람이 주차권을 받는다는 것은 자가용이 없으면서 주차권을 받는 사람이 존재할 수도 있다는 것이고, 택시를 탄 모든 사람은 자가용이 없으므로 택시를 탔으면서 주차권을 받은 사람이 존재할 수도 있다'
이게 대체 무슨 말인가 싶습니다.
자가용 -> 주차권 에서 ~자가용 & 주차권 이게 존재할 수도 있다는 말은 대체 무엇인지요..; 이 둘은 완벽하게 모순점을 나타내는 말인데 어떻게 이게 가능할 수 있는 건지 도무지 알 길이 없습니다.
이게 아니라고 치면
자가용 -> 주차권 에서
~자가용인 경우가 있으니, 전건이 부정되므로
주차권 OR ~주차권을, 이 두 경우의 수 중 어느 하나를 확정지을 수 없으니, ~주차권의 경우를 제외하고 주차권의 경우를 상정한 뒤라면 ~자가용 & 주차권이 되고, 그렇다면
~자가용 & 주차권
택시 -> ~자가용
고로 택시 & 주차권 이 도출될 수 있다는 건데
이게 대체 논리학 중 어떤 형식을 통해 가능한 논증구조인겁니까;; OTL
벤다이어그램으로 풀면 쉽게 풀리는건 알겠습니다만... 이게 당최 논리논증문제를 벤다이어그램으로만 풀 수 있게 만든다는게 정상적인 논리문제인가 싶습니다.. 아니면 제가 뭔가 놓치고 있는게 있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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