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합격 후기

해커스잡 최종합격 후기

※ 아래 양식에 따라 합격후기 작성 부탁드립니다 :)

서류 합격을 위해서는 일단 공기업이 필요로 하는 최소한의 자격증을 따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목표 기업이 뚜렷했던 것은 아니였고, 공기업을 가자는 정도의 목표만 있었기에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한국사 1급, 토익, 토목기사 이렇게 4개의 자격증을 대학교 3학년때 2학기부터 4학년 1학기까지 일 년 동안 준비하였습니다. 한국도로공사 자기소개서는 문항은 어려운데,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는 않았어서 하루 전 날 다른 기업들에 썼던 자기소개서들을 각색해서 작성하고 제출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토목 일반은 토익이 그렇게 중요하지 않고, 기본 스펙만 있으면 합격할 수 있습니다.

저는 2022년 1월부터 공기업 패키지를 들었습니다. 강의를 오래 듣지는 않았지만 처음 ncs를 공부하기 위한 기초를 다지기 위한 강의로는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피셋형과 모듈형으로 나누어져있는 ncs 중 특히 모듈형 개념을 잡기에는 아주 좋았습니다. ncs 강의가 과목별로 나누어져 있어서 여러 과목을 깊게 팔 수 있는 것 또한 좋았고, 한국도로공사는 ncs가 피듈형 느낌이기에 강의를 통해 잡은 기초가 필기 합격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또한, 기업별로 기업의 특징을 알려주는 강의가 종종 있던데, 그런 강의들을 보며 그 기업을 어떻게 준비할 지 감을 잡았었습니다. 

한국도로공사 토목분야 필기 시험은 악명높아서 기대를 하진 않았습니다. 9급 토목 공무원 문제를 조금 풀어보았고, 한솔 노랭이 4주완성 책으로 평소에 토목기사 공부하듯이 개념과 과년도를 공고가 떴을 때부터 공부했습니다. 또한, 도로공사는 봉투모의고사가 별로 없어서 시중에 나와있는 봉모 두 개를 사서, 봉투모의고사에 있는 문제들을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도로공학은 시험 전 날 네이버에 쳐서 나오는 교통기사 문제를 몇 개 보고 갔습니다. 시험에는 도로공학이 11문제 정도 나왔고, 역학과 철콘, 토질이 나왔는데 철콘과 토질은 개념위주로 나와서 괜찮았고 역학은 많이 어려웠습니다. 7급 토목 공무원 문제로 공부해야한다는 사실이 맞는 것 같았습니다. ncs는 시중에 나와있는 봉모와는 좀 달랐으나 피듈형으로 시간만 넉넉하면 편안하게 풀기 좋은 문제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항상 ncs 문제가 똑같듯이 시간이 촉박하니 조금이라도 오래걸릴 것 같은건 넘기고 쉬운 것 부터 푸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면접은 면접 스터디를 추천드립니다. 한국도로공사가 필기 합격 발표일자부터 면접까지 일주일 밖에 시간이 없습니다. 필기를 합격하셨다면 하루는 스터디 구하기, 도로공사 기업 알아보기에 시간을 쓰시고 나머지 시간은 스터디원과 pt면접 준비, 인성 면접 준비에 시간을 할애하시기 바랍니다. 토목 면접은 대부분이 압박면접이라는 말이 많았습니다. 저 또한 압박면접이었고, 면접관분들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고 계속해서 같은 질문을 한다고 하더라도 준비한 대답을 다 하고 오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인성 면접은 준비해간 것은 다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예상가능한 질문들이 나왔습니다. 하지만, 인성 면접 또한 편안한 분위기는 아니었습니다.

3개월간 감사했습니다! 처음 접해본 ncs에 대한 개념을 잡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해커스잡 선생님들께 너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