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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차 첫 강의는 독점시장과 독점적 경쟁 시장, 과점시장에 대해서 학습했습니다. 독점시장과 과점시장은 실생활에서 많이 접했던 터라, 학습하기가 상대적으로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피부로 체감하며 알고 있던 개념을 학문적으로 정리할 수 있었습니다.
독점은 모든 재화의 공깁이 시장지배력을 갖는 단 하나의 기업에 의해 이루어지는 시장형태를 의미합니다. 특징으로 가장 먼저, 독점기업은 시장지배력을 가지고 있으므로 가격설정자로 행동하고, 가격차별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대체재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경쟁상대가 없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완전경쟁시장과는 달리 가격경쟁과 비가격경쟁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완벽한 진입장벽으로 신규기업의 시장진입이 불가능합니다. 따라서 독점기업은 효율적 자원배분에 의한 최적생산이 아니라 최대이윤을 달성하는 수준에서 생산량을 결정합니다.
그리고 독점의 총수입과 평균수입, 한계수입을 그래프와 함께 배웠는데, 사실 아직 완전히 이해하지는 못했습니다. 서호성 선생님의 말씀대로, 이 강의를 들음으로써 모든 개념을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두지 않고, 전체적인 큰 크림을 그리기 위한 밑바탕을 그린다고 생각하고, 집착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강의 중간중간에 이런 말이 위로가 되고 응원이 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학습한 독점적 경쟁시장은 생소한 개념이었습니다. 진입과 퇴거가 자유롭고, 다수의 기업이 존재하며, 개별기업들은 대체성이 높지만 차별화된 재화를 생산하는 시장형태를 의미하는 독점적 경쟁시장은 예시로써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가게는 많지만 단골은 따로 있다'는 서호성 선생님의 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독점적 경쟁시장은 초과이윤의 발생이 가능하다는 독점시장의 성격과 정상이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완전시장의 성격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과점시장은 게임이론과 함께 학습했습니다. 게임이론은 ncs 문제를 풀 때도 몇 번 등장했던 개념이라 익숙했지만, 이론이 따로 있는지는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제 확실히 잘 알게 되었으니, ncs문제에 나오면 잘 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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