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3.
4.
이번 강의는 소비자이론 중에서도 무차별곡선과 예산을 다룬 강의였습니다. 무차별곡선이란, 두 가지 재화를 소비해서 동일한 효용을 얻을 수 있는 소비량의 조합을 연결한 선입니다. 이 무차별곡선 위에 있는 어떤 점을 선택하더라도 동일한 만족감(효용)을 줍니다. 이때 서호성 선생님께서 들어주신 초콜렛과 사탕이 든 주머니를 선택하는 예가 굉장히 이해가 잘 되었습니다.
무차별곡선의 특징은 총 네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우하향의 기울기를 갖는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원점에서 멀어질 수록 더 높은 효용을 갖는다는 것입니다. 이때, 선생님께서는 more is better 라는 짧은 영어문장으로 내용을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해주셨습니다. 세 번째 특징은 서로 교차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글로만 읽었을 때는 다소 어렵게 느껴졌는데, 선생님께서 그래프를 그려서 점을 찍고, 보조선을 그어가면서 잘 설명해주셔서 잘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 네 번째 특징은 원점에 대해 볼록하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접점의 기울기가 감소한다는 말과 같습니다. 더 나아가서, X재 하나를 얻을 때 포기해야 하는 Y재의 양이 감소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산선이란, 정해진 소득으로 소비할 수 있는 X재와 Y재의 조합을 그래프로 나타낸 것입니다. 그래프는 우하향하는 그래프이고, 소득이 증가하면 예산선은 바깥쪽으로 이동합니다. 한 재화의 가격이 변할 경우에는 회전이동을 하며, 소득과 가격이 같은 비율로 같은 방향으로 변할 경우에는 이동하지 않습니다. 이때 ICC와 PCC의 개념을 아주 간단하게 설명해주셔서 어려운 개념을 쉽게 이해한 것 같았습니다.
수업 처음 부분에 무차별곡선을 설명하시면서 딸이 이제는 치킨을 좋아한다고 하셨는데, 조카 생각이 났습니다. 실생활에서 찾을 수 있는 예를 들어주셔서 한결 쉽고, 재밌게 학습할 수 있었습니다.
해당 게시글의 저작권은 작성자와 해커스공기업 사이트에 있으며, 해커스공기업에서 제작하는 자료 등에 활용 될 수 있습니다. 무단 도용 및 퍼가기를 금지합니다.
댓글 1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