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강의는 윤종혁 선생님의 강의였는데 NCS에서 다루는 전체적인 내용이 아닌 핵심 위주와 문제푸는 스킬을 배웠습니다.
남은 기간도 짧다보니 방대한 이론 위주의 수업이었다면 소화해내기 쉽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지문을 모두 읽고 보기중에 맞는 답을 고르는게 아니라 지문 에서 중요한 단락만을 보고 그 안에서 답을 찾아내는 법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한전 빈출 유형을 파악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는지를 알고 시험을 보는 것과 모르고 보는 것은
현장에서 매우 큰 차이가 있기때문에 이 부분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김태형 선생님은 NCS를 처음 접하는 저에게는 굉장히 생소한 대인관계라던지
조직이해에 관한 중요한 내용들을 빠르게 요약 정리 할 수 있게 강의하셨습니다.
중요하다고 말씀하신 부분 만을 집중적으로 공부했습니다.
김소원 선생님께는 자료해석에서 어떤 보기가 확인하기 쉬운 보기인지,
소금물과 속도같은 단골 문제들을 가장 빠르게 푸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120문제를 90분 안에 풀어야 하기 때문에 정확도 뿐만 아니라 속도도 굉장히 중요한 시험이기 때문에 시간 단축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지는 것 같아 제게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들로 조금 요약해 보자면,
공학도의 특성상 부족한 부분이 언어영역인데 바로 전날에 수업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최수지 선생님이 알려주신 10가지의 단어 관계로 120문제 중 모든 단어관계문제를 쉽게 풀 수 있었습니다.
복지훈 선생님의 전개도 문제를 푸는법과 연습문제가 기술직군에 출제된 전개도 문제를 어려움 없이 해결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습니다.
체득하는 데에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이 아니라 정말 간단하고 몇번의 연습만으로 활용가능한 문제들에 대한 다른 시각,
팁들이 힘을 발휘해서 이번 필기시험에 합격할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수업 중간 중간 받아주시는 질문이나 면접에 관련된 이슈, 팁들도 좋았습니다.
시험에 관련해서는, 틀린 보기를 다 제하고 보기 2개가 남았을때도 저는 찍지 않았고,
모든 문제를 풀진 못했지만 최대한 정확하게 풀려고 노력했습니다.
5일의 특강을 통해서 물론 한전에 초점이 있었던 강의지만 NCS의 구성과 인적성의 문제들은 대부분의 공사, 공단이 겹치는 부분이 많기 때문에
다른 NCS시험에서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곧 취준생이 되는 제 친구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강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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