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스파르타 관리형 패키지 수강생 TBS 합격후기★
1. 안녕하세요, 합격생님.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TBS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에 합격한 박OO입니다. 해커스공기업에서 약 11개월동안 준비했고, 최종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2. 많은 기업중에 합격 기업에 지원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예전에 미디어 관련 공공기관에서 10개월간 계약직을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때 경험을 면접때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3. 실제 취업 준비 기간은 어느정도였는지, 스펙은 어느정도이신지 궁금합니다! (전공, 학점, 어학, 기타 보유하고있는 자격증 등, 직무적성공부 준비기간 )
대학 졸업 이후 일했던 기간을 뺀다면 순수하게 2년 정도 취업 준비에 몰두했습니다.
스펙은 한국언어문학과 3.52/4.5
토익 840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한국사능력검정 1급
실용글쓰기 준2급(거의 막바지에 땄습니다.)
필기시험은 대략 18개월 정도 준비한 것 같습니다. 혼자서 8개월 공부했고, 학원에서 10개월 공부했습니다.
직업기초능력과 4통합전공(경영,경제,법,행정)을 준비했습니다.
4. 취업 준비 당시 슬럼프가 있었다면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멘탈이 개복치라 슬럼프가 많았습니다. 면접 떨어졌다고 우울하고, 수업 못따라가는 것 같아서 우울하고 월말평가 못봐서 우울하고 별 게 다 우울했습니다.
이런 일들은 사실 극복했다기보다, 어떻게든 참다보면 그냥 그 슬럼프가 지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등산이나 운동 같은 것으로 슬럼프를 극복하려고 해봤는데, 육체적으로 힘들어도 뭔가 나아진다는 느낌은 들지 않더라구요.
5. 해커스잡&해커스공기업 선생님들 중 어떤 선생님께 가장 많은 도움을 받았나요?
누구보다 왕소빈 선생님께 가장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제 공부 스케줄을 꼼꼼하게 관리해주시는 선생님이기도 했고, 자소서나 면접때도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특히 TBS 면접 며칠 전에도 왕소빈 선생님과 모의 면접을 했는데, 이때 피드백 받은 내용이 실제 면접때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6.해커스잡 강의/교재로 공부하면서 가장 도움이 되었던 부분은 무엇인가요?
고등학교시절 수포자였기때문에, 수리가 가장 큰 고민이었고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특히 응용수리부분은 거의 풀 수 있는 문제가 없었는데, 김소원 선생님 강의를 들은 이후 대부분의 응용수리 문제를 풀 수 있게 되었습니다.
7. 합격기업 필기시험과 비교했을 때 해커스 교재 문제 난이도는 어떠했나요?
해커스 교재 문제 난이도가 더 높았습니다. 필기시험은 대부분 기본적인 모듈형 문제라 어렵지 않았습니다.
8. 해커스취업아카데미 강의를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원래 혼자서 봉투모의고사를 풀며 직업기초능력을 준비중이었습니다. 그런데 점수도 늘지 않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어 해커스 관리형반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9. 합격기업 서류전형은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합격생님은 어떤 점을 강조하여 작성하였는지 궁금합니다.
TBS는 자소서 + 경력기술서 + 직무수행계획서 이렇게 3개를 제출해야했습니다. 적어야할 것이 많았지만 그만큼 다른 사람도 쉽지 않을 것이라 생각해 어떻게든 작성했습니다.
자소서에서는 미디어 관련 공공기관에서 계약직으로 일했던 경험을 적었습니다. 그리고 현재 불안한 TBS의 상황에 맞춰 저를 어필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이런 인재가 필요하고, 나는 이러이러한 경험을 하면서 이런 역량을 길렀다. 때문에 내가 이런 인재로서 TBS의 무엇에 기여할 수 있다' - 대강 이런 포인트로 적었습니다.
경력기술서는 윤종혁 선생님 자기소개서 수업 때 적어둔 것을 계속 써먹었습니다. 경력기술서는 한 번 제대로 써두니 이후로 특별히 고칠 것 없이 재활용하기 좋았습니다.
직무수행계획서는
1. 내가 맡을 업무는 이러이러한 일이다. (직무기술서 참고)
2. 이러한 일을 수행하기 위해서는 이러이러한 역량이 필요하다.
3. 나는 이러이러한 경험을 하며 이러한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
4. 이러한 역량을 살려 이러한 방식으로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5. 이러한 업무 수행을 통해, 이러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썼습니다.
예전에도 직무수행계획서를 써야할 때가 있었는데, 그때 윤종혁 선생님께 이것저것 물어봐 직무수행계획서의 대략적인 틀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직무수행계획서도 크게 창의성이 필요한 글은 아니기 때문에, 개략적인 구조를 한 번 익힌 뒤 계속 써먹을 수 있었습니다.
10. 합격기업, 필기전형은 어떻게 준비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스케줄 관리반에서 매삼비와 응용수리는 평소에 준비하고 있었고, 필기시험 일주일 전부터 해커스 모듈형 교재를 다시 한 번 복습했습니다.
혹시 몰라서 의사소통과 문제해결능력은 워크북까지 봤는데 크게 도움은 안됐던 것 같습니다.
모듈형은 한 번 빡세게 외워놓고, 이후엔 필기시험 일주일 전부터 조금씩 보는게 가장 효율적인 방벙같습니다.
11. 직무적성시험에 대비하여 평소 연습해두면 도움이 될만한 것들이 있을까요?
저처럼 수포자나 고등학교 시절 예체능이었던 분들은 응용수리를 꾸준히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모든 문제를 다 풀진 못할 수도 있지만, 꾸준히 하다보면 적어도 응용수리가 필기탈락의 원인이 되지 않게끔은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처음엔 저도 응용수리문제가 볼때마다 생소하게 느껴지고 막막했지만, 계속 풀다보니 문제 유형이 익숙해지고, 풀이 방식이 머릿속에 금방 떠올랐습니다.
김소원 선생님께 문제 풀 때 이러이러한 부분이 고민이다, 라고 하면 정말 열정적으로 도와주십니다.
의사소통도 매삼비를 풀면서 꾸준히 준비했습니다. 저는 지문을 읽을 때 정확하게 읽다보면 시간이 부족하고, 빠르게 읽다보면 정확성이 부족해 오답이 많았습니다.
윤종혁 선생님께 의사소통 지도를 받으며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매삼비를 1회독할때는 처음에는 느려도 정확하게 읽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이후 조금씩 중요한 문장과 휙휙 지나갈 문장을 구분하고, 각단첫마를 배우면서 점점 속도가 빨라졌습니다.
또, 의사소통은 평소에 글을 자주 읽지 않으면 실력이 확 떨어지기 때문에 매일 적게라도 지문을 읽는 훈련을 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왕소빈 선생님께서 매삼비를 매일 스케줄에 넣어주셨기 때문에 꾸준히 의사소통능력을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12. 합격 기업 면접은, 어떻게 준비하셨나요?
이 부분은 왕소빈 선생님께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제가 면접이 잡힐 때마다 모의면접을 진행해주셨는데, 그때마다 피드백을 받으며 제 개선점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그냥 피드백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바로 그 피드백을 반영해서 답변해보라고 하십니다. 이런 피드백을 받으면서 제가 잘 몰랐던 면접 단점들을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또, 혼자서 준비할 때도 면접 준비 방식을 조금 더 효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예상질문에 대한 스크립트를 다 작성해놓은 뒤, 그것을 자연스럽게 말로 풀려고 했습니다.
선생님과 모의면접을 한 뒤에는 먼저 어떻게든 입으로 답변해본 뒤, 그것을 잊어버리지 않게 스크립트로 작성했습니다.
이렇게 준비를 하니 평소 국어책 읽는 듯한 말투를 개선할 수 있었습니다.
13. 실제 면접에서 어떤 질문들이 출제되었는지, 까다로웠던 질문은 어떤 질문이었는지 궁금합니다.
(2) 지원동기
(3) 공백기가 조금 긴 편인데 무엇을 했나?
(3-1) 그래도 2년은 너무 긴 편 아닌가? 직업기초능력 이외에 또 무슨 준비를 했는가?
(3-2) 이력서나 직무수행계획서를 보니 예산 업무에 대해서 많이 썼던데, 회계 관련 자격증을 딸 생각은 안했나?
(3-3) 그럼 예산회계 관련해서 따로 공부한 건 없다고 이해해도 될까?
(3-4) 그렇다면 가장 인사, 총무, 예산회계 업무 중 가장 자신 있는 업무가 예산회계라고 이해해도 될까?
(3-5) 예산 업무를 많이 하셨으니 알거라고 생각하는데, 이월의 종류에 대해서 알고 있는가?
(4) 직무수행계획서 인사 파트를 보면, HRD와 HRM을 고루고루 수행하신 것 같다. 이 중 어떤 것에 더 자신 있는가?
(5) 우리도 마을미디어에 관심이 많아서,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함께 하는 일이 있다. 무엇인지 아는가?
(6) 면접 준비하면서 TBS에 관해 많이 조사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여기 지원하기까지 따로 고민은 없었나?
14. 마지막으로 취업을 목표로 하는 취준생들을 위한 조언과 응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김수영의 절망이라는 시에서는, 절망은 끝까지 그 자신을 반성하지 않는다는 말이 나옵니다.
부정적인 생각에 빠진 사람은 주변에서 어떤 응원의 말을 던져도 반응하지 않고, 스스로를 부정적인 생각으로 계속 몰아넣습니다.
취업준비하면서 이 말이 참 많이 와닿았습니다.
필기 점수를 이유로, 면접 탈락을 이유로, 다른 스터디원들과의 능력차이를 이유로, 무엇보다 게으름을 이유로 저도 스스로를 자주 깎아 내렸습니다.
제가 너무 패배의식에 찌들어있다는 생각이 든 뒤에는, 억지로라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긍정적인 하루를 만들기 위해서 학원에 가고, 공부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 게 하루하루 모여 결국 취업할 수 있었습니다.
이 글을 읽는 취업준비생분들도 힘드셨던 일이 많았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안좋은 상황이고 스스로가 부족하다 생각해도, 묵묵히 버티면서 할일을 하고 있는 것 자체가 강인한 사람이라는 증거입니다.
부정적인 생각이 자꾸 들어도 끊어내시고, 긍정적인 하루를 보내려 노력하다보면 언젠가 좋은 날은 꼭 올거라고 확신합니다.
힘든 과정이겠지만, 모든 취업준비생분들이 원하는 바를 이루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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