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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수지입니다.
1. 선택지 3번의 경우
어미와 의존명사를 구분해야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네가 어디로 갈 지를 정해야 한다'
의 경우 '지'는 '곳(장소)'을 의미하므로 하나의 독립된 단어로 보아 띄어쓰기를 해야 하지요.
그런데 '흘렀는지' 같은 경우에는 '는지'가 어미입니다.
즉 '흐르+었(과거를 나타내는 어미)+는지(추측을 나타내는 어미)'인 것이죠.
따라서 붙여쓰기를 해야 합니다.
이해를 돕기 위해 예문을 하나 더 들면
* 네가 가는 데가 어디니?
* 내가 가는데 누가 불렀다.
위의 '데'는 의존명사이고
아래의 '는데'는 어미입니다.
의미상의 차이로 구분할 수 있어야 합니다.
2. 허탈함은 '동사'입니다.
'ㅁ'은 명사형 어미로서 품사를 바꾸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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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양식 예시입니다]
질문하시는 선생님 : 최수지 선생님 질문하시는 강의/교재명 : 해커스 17대기업 인적성 검사 언어 (2016하반기) 질문하시는 문제의 위치 : p 107
* 양식에 맞게 질문 작성해주시면 좀 더 상세한 답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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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내용 : 선생님 안녕하세요.
좋은 강의 감사드립니다.
해커스 17대기업 인적성 검사 107 페이지 전략 적용문제(띄어쓰기 문제)에서
보기 3번에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도 가늠할 수 없었다'' 라고 되어 있는데
''흘렀다''가 동사여서 ''흘렀는 지도''로 되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왜 ''흘렀는지도''가 맞는지 설명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보기 4번에 ''허탈함 뿐이었다''에서 ''허탈함''은 ''허탈하다''의 동사가 아닌 ''~ㅁ''으로 끝나서 명사로 봐야 하는 것인가요?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