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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대 기업 교재에 관해 질문주셨군요.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1번에서 결론에서 보면 소개념은 '별', 대개념은 '아름다운 것'입니다.
그러면 첫번째 조건에서 등장하는 '반짝이는 것'은 매개념이 됩니다.
개념 설정이 끝났으면 문장의 구조를 봅니다.
첫번째 조건은 매개념이 모든의 수식을 받으므로 주연되었고 아름다운 것은 긍정문으로 끝났으므로 부주연되었습니다.
그리고 결론에서 소개념은 어떤의 수식을 받았으므로 부주연되었고 아름다운 것은 긍정문으로 끝났으므로 부주연되었습니다.
그러면 두번째 조건은 매개념과 소개념으로 구성된 문장이어야 합니다.
이제 공식에 들어가야 하는데요.
공식에 들어가기 앞서 선행되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로 선택지에 있는 명제들이 매개념과 소개념으로 구성된 문장인지 살펴보는 것입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문장의 뒷부분에 있는 개념은 긍정과 부정이 바뀌어도 같은 개념으로 봅니다.
어차피 긍정과 부정으로 주연과 부주연을 정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문장의 앞부분에 있는 개념은 긍정과 부정이 바뀌면 안됩니다.
문장의 앞부분에 있는 개념은 모든과 어떤의 수식을 받는 것으로 주연과 부주연을 정하기 때문입니다.
해서 여섯개의 자리에 3쌍으로 이루어진 삼단논법이 성립하지 않는 경우는 답이 되지 않는 것으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같은 의미를 가진 다른 구조의 문장으로 바꿔서 개념들의 위치를 올바르게 정할 수 있으면 그렇게 놓고 공식을 이용해야 합니다.
선택지를 보면서 다시 한 번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1번 '아름답지 않은 어떤 것은 반짝이지 않는다.'
이 문장은 어떤 A는 B가 아니다의 형태입니다.
그리고 A는 아름답지 않은 것, B는 반짝이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잡은 개념은 별, 아름다운 것, 반짝이는 것이었습니다.
즉, 이 문장의 앞부분은 우리가 잡지 않은 개념이 위치해 있습니다.
이 문장을 다른 구조의 문장으로 바꿀 수도 없습니다.
따라서 이 문장은 답이 되지 못합니다.
2번. 모든 별은 아름답지 않다.
이 문장은 모든 A는 B가 아니다의 형태입니다.
그리고 A는 별, B는 아름다운 것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두번째 조건이 매개념과 소개념으로 구성된 문장이 아니게 됩니다.
다시 말해 '아름다운 것'이 3번 등장하면서 여섯자리에 3쌍의 개념이 위치하지 않게 됩니다.
따라서 이 경우도 답이 되지 못합니다.
3번. 하늘에 있는 어떤 별도 반짝이지 않는다.
이 문장은 모든 A는 B가 아니다의 형태입니다.
그리고 A는 별, B는 반짝이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설정한 개념으로 구성된 문장이고 매개념과 소개념으로 이루어진 문장입니다.
따라서 비로소 공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 공식에 따르면 결론이 긍정인 경우는 전제 2개가 모두 긍정인 경우이어야 하는데 이 문장은 부정문입니다.
따라서 공식에 어긋나기 때문이 답이 될 수 없습니다.
4번. 하늘에 있는 어떤 별은 반짝인다.
이 문장은 어떤 A는 B이다의 형태입니다.
그리고 A는 별, B는 반짝이는 것입니다.
이것도 우리가 설정한 개념으로 구성된 문장이고 매개념과 소개념으로 이루어진 문장입니다.
따라서 비로소 공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에 따라 공식을 활용하면 어긋나는 부분이 없습니다.
따라서 4번이 답입니다.
5번. 반짝이지 않는 모든 것은 하늘에 있는 별이다.
이 문장은 모든 A는 B이다의 형태입니다.
그리고 A는 반짝이지 않는것, B는 별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잡은 개념은 별, 아름다운 것, 반짝이는 것이었습니다.
즉, 이 문장의 앞부분은 우리가 잡지 않은 '반짝이지 않은 것'이라는 개념이 위치해 있습니다.
한편, 이 문장은 모든 A는 B이다의 형태이므로 모든 B가 아닌 것은 A가 아니다로 바꿀 수 있습니다.
그러면 모든 별이 아닌 것은 반짝인다.가 되는데 이 경우도 다시 우리가 잡지 않은 개념이 위치하게 됩니다.
결국, 어떻게 하더라도 제대로된 삼단논법의 형태를 갖추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5번도 답이 될 수 없습니다.
2번에서 1번과 2번 가운데 모르겠다고 하셨는데요.
3번째 공식을 이용하면 선택할 수 있습니다.
3번째 공식은 '결론에서 주연된 것은 전제에서 주연되었어야 한다.'입니다.
다시 말하면 '전제에서 부주연된 것은 결론에서도 부주연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두번째 조건에서 시원한 것이 긍정문으로 끝났으므로 부주연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결론에서도 시원한 것은 부주연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1번은 시원한 것이 모든의 수식을 받아 주연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1번은 답이 될 수 없습니다.
두 질문에 대해서 답변드린 내용 가운데 중요한 내용을 정리하자면
공식을 이용하는 것이 상당히 매력적이고 답을 찾아내기 좋을 것처럼 보이기는 하지만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그 선행작업인 개념의 설정과 문장의 구조파악이 제대로 이루어져야만 합니다.
이 부분을 주의하시면서 살펴보신다면 더 효율적인 풀이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충분한 답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부족하시거나 더 궁금한 것이 있으시면 또 질문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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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 양식 예시입니다]
질문하시는 선생님 : (ex : 복지훈 선생님 ) 질문하시는 강의/교재명 : ( ex : 해커스 GSAT최신기출유형 ) 질문하시는 문제의 위치 : ( ex : p 155 3번 )
* 양식에 맞게 질문 작성해주시면 좀 더 상세한 답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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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하시는 선생님 : 복지훈
질문하시는 강의/교재명 : 17대 기업 인적성 책
질문하시는 문제의 위치 : 232p 유형공략문제 1,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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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내용 :
기초추리강의를 듣고 17대 기업 인적성 책을 풀고 있는데요
232p의 유형공략문제 1,2번을 푸려고 하는데 보기들을 걸러내고 남은 2개중에 선택하는데 질문이 있어 글을 씁니다.
우선 1번에서
결론으로 소개념 대개념을 찾고 소개념인 별은 부주연 대개념인 아름답다는 주연입니다
첫번째 조건에서 매개념이 주연 대개념이 주연이고요
그러므로 두번째 조건에서 소개념과 매개념이 나와야하고
첫번째 판단조건으로 긍정이 나와야합니다
두세번째 판단조건은 여기서 쓸모가 없는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렇게 되면 4,5번 보기에서 선택을 할수가없는데 어떻게 마지막을 판단할 수있나요?
2번 문제에서도
과정들을 거치고 나면 1,2번 보기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하는데 어떤건지 모르겠습니다.
답변부탁드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