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의하신 내용 답변드립니다.

근삿값으로 처리하는 것은
딱 떨어지는 공식이나 규칙이 있을 수는 없습니다.

어떤식으로 해도 오차가 발생하고 그 오차가 허용되는 경우도 있지만, 작은 오차가 오류가 되는 경우도 있다보니
숫자 구성이나 계산 과정에 따라 유연하게 적용하실 수 있어야합니다.

증감률이나 증감량 등을 앞뒤 숫자의 차이를 구할때에는 앞 뒤 숫자의 구성에 따라
반올림을 할지, 오차를 고려하여 4~6을 0.5처리는 하여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좋을지 판단해야합니다.

예를들어,

37,412에서 58,521 의 대략적인 증가량을 구하기 위해

37.5와 58.5로 끊는 것도 가능하지만 둘 다 동일하게 내림처리하여 37과 58로 정리해도 오차는 크지 않습니다.
단, 일반적인 반올림을 한다는 생각으로 37과 59로 정리하면 원래보다 오차가 커지게 되겠죠.

따라서 두 수의 뺄셈 즉, 차이를 구하거나
나누기를 해야하는 경우(=분수) 는 4~6의 숫자를 0.5처리를 하거나
반올림의 방향을 동일하게 처리하면 오차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반면에,
더하기를 하거나 곱하기를 해야하는 경우는 4~6의 숫자를 처리할 때 0.5로 하거나 반올림의 방향을 반대로 해야 오차가 줄어들 수 있습니다.
한쪽은 올림처리하면 반대쪽 수는 내림처리를 하는 것이 계산 결과의 오차가 줄어드는 개념이 되는 것이죠.

근삿값 계산 및 유효숫자 정리는
'이렇게만 하시면 정확히 답을 낼 수 있습니다' 라고 정의를 내리기 어려운 개념입니다.

유효숫자는 앞에 두자리까지만 남기세요. 세자리까지 보세요...
이 역시도 절대 단순하게 정할 수 없습니다.

제시된 숫자의 구성에 따라
뒷자리를 정리하기 적당한 위치, 반올림이나 0.5처리를 하기에 무리가 없는 위치를 확인하여 설정해야 합니다.

이렇듯
문제에 따라, 계산에 따라, 숫자의 구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많이 해보면서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어야합니다.

문의해주신 교재 p.128 확인문제에서도 분수의 계산은 나눗셈을 하는 개념이므로
분모와 분자를 동일하게 올림처리하여 오차가 크지 않을 수 있는 방향으로 정리하여 풀이하였습니다.

참고하시고 다시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이해에 도움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